2007년 7월 4일 수요일

나를 버리고 진정한 자아를 바라 보자

나에게 외적 자아와 내적 자아가 존재 하고 있음을 가끔 느낀다.
이 두부분이 충돌하면 나는 매우 불안해 하며 담배와 술을 마신다. 왜 이 두 부분은 충돌을 일으키는 것일까? 내 자신의 자아라 아니 이게 또 내외적으로 나뉜다? 참 어려운 이야기 인것 같습니다.

" 난 내 조카에게는 훌륭한 삼촌인데 내 두 딸들에게는 훌륭하지 못하네 "
"결혼전에는 참 좋아했는데 지금은 별로 ......"

외적자아와 내적 자아가 하나가 되는 사람은 정말 도를 딲아도 수십년은 갈고 닦은 사람일것 같습니다.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종종 사랑의 변질에 대해 말하곤 하지요 제 볼때 사랑이 변한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외적 자아와 내적 자아의 충돌로 인한 공허 함이 사랑을 밀어내고 있는 듯 합니다.

그 공허함이란 현대인에게는 매우 치명적인 우울증으로도 번지는데 이런 모든 병폐적인것에서 벗어나기위해서는 목적없는 사랑과 그리고 "내 탓이야 ...." 라는 말을 되내이며 자신을 훈련 시키고 단련시키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삶을 조용히 그리고 죽기전에 진정한 사랑을 느끼려 한다면 지금의 내 존재 역할을 분석하여 과연 이 역할이 누구를 위한 역할인가를 따져 봐야 합니다.

내자신을 위한 역할이든 남들 보기 좋은 역할이든 이 모든 껍질을 벗어 버리고 자기 자신의 자아가 하나 되는 그날이 바로 죽음을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임을 깨닫는 순간이리라 봅니다.

이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목적없는 사랑으로 끌어 안을 그 날이 올 때 까지 저의 번뇌는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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